[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화순군이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발전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4일 발표한 군민 메시지를 통해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폐광지역 신성장 기반 마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고인돌유적지 국가정원 지정 등 지역 현안을 정부 공약에 적극 반영해 왔다”며 “세부 실행계획을 보완해 화순군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발표된 것으로, 구 군수는 높은 투표율(83.9%)을 기록한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국가적 정치 혼란은 끝났고, 이제는 경제와 민생 회복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화순군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지역 현안이 국정과제에 지속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 군수는 신임 대통령의 ‘통합’ 기조에 발맞춰 “화순군도 이제는 험담보다 격려, 갈등보다 협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지역 공동체의 통합과 상생을 강조했다.

끝으로 구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혁신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무더워지는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시고, 군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구복규 화순군수의 메세지 전문이다 -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군민 여러분 모두가 참여해 주셔서 83.9%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국내의 정치적 혼란은 끝났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국가 경제와 민생의 회복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희망찬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우리군은 선제적으로 새 정부의 공약사항에 우리군의 지역 현안을 반영시킨 바 있습니다.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폐광지역 신성장 구축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화순고인돌유적지 국가정원 조성 등입니다.

정부가 약속한 공약을 중심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보완하여 ‘화순군 100년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오늘, 우리군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이에 맞는 전략적 세부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화순군의 미래 발전 전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을 국정과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반영시키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첫 마디로 “통합”을 외쳤습니다.

우리군도 공동체에 대한 험담보다 칭찬, 격려로 화순의 발전을 위한 통합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뜻을 가까이에서 듣고, 군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철 건강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6. 4.

화순군수 구복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