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뉴스/정기연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구민의 생활 안전을 위한 안전 보험을 운영한다. 피보험자는 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이고, 보험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며, 보험료는 동구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험금은 치료비가 아닌 보장금액으로 정해진 보험료를 지급한다.(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본인 또는 가족이 청구)

보험 보장 항목은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인 경우 1,000만 원,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를 당한 경우(택시제외) 100만 원 한도, 대중교통 이용 중 3%~100%의 상해후유장애가 발생한 경우 1,000만 원 한도, 물놀이 사고로 사망인 경우(15세 미만은 제외) 300만 원, 화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경우 수술 1회당 50만 원, 온열질환 진단비 10만 원, 상해(교통사고 제외) 사고의 직접 결과로 사망한 경우 (15세 미만 제외) 500만 원, 상해 사고의 직접 결과로 3%~100%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500만 원 한도, 상해사고의 직접 결과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만 12세 이하 또는 만 60세 이상만 담보) 10만 원 등을 보장하고 있다.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A 씨는 지난해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하는 도중 넘어져 골절을 당해 동구민 생활안전보험을 통해 100만 원을 보장받았으며, 또 다른 동구민 B 씨는 요리하는 도중 화상을 입어 화상 수술비 50만 원을 지급받았다. 일터를 가던 도중 넘어져 골절 진단을 받은 K 씨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하여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생활안전보험을 통해 상해진단 위로금을 지급받아 감사하다”며 동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생활안전 보험에 대해서 “보험은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여 보장받는 것이며, 자동차보험 화재보험 생명보험 등 보험의 종류가 많은데 우리 동구청은 종갓집 구청으로서 구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동구민 생활안전 보험에 가입했다. 우리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야 하지만,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는 동구민 생활안전보험의 혜택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